경북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세계적인 음악가 금난새의 지휘 아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신춘음악회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신춘음악회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영화음악들을 중심으로 연주되며 스타워즈 모음곡부터 옛 영화 음악 모음, 다양한 클래식 곡까지, 남녀노소 모든 대중들이 추억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이 펼쳐진다.

또한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곡마다 해설을 진행하고 흔하게 만나볼 수 없는 하모니카, 색소폰, 기타 협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곡들을 문경시민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특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온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EMO)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 필하모닉, 인천시향, 성남시향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한편, 입장권은 전석 3,000원(전체관람가)이며,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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