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입점
교촌치킨,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입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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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평 대형 매장…말레이시아 36곳 운영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 [사진=교촌치킨]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 [사진=교촌치킨]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은 147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위치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다.

교촌치킨은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이 곳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고객들을 위한 닭죽과 같은 조식 메뉴, 공항에 특화된 세트 메뉴 등 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맛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촌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36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그랩’의 배달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유명 글로벌 버거 브랜드를 앞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외에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 6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 2월에는 캐나다 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