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판매량 32만7000대…전년대비 7% 증가
현대차, 2월 판매량 32만7000대…전년대비 7%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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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2%·해외 4% 늘어…‘그랜저’ 내수서 9817대 판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3년 2월 전 세계 시장에서 32만771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26만2703대 판매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11대, ‘투싼’ 3561대, ‘코나’ 3225대, ‘캐스퍼’ 3164대 등 총 1만9552대 팔렸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