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3세 유석훈, 사장 승진…승계작업 본격화
유진 3세 유석훈, 사장 승진…승계작업 본격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2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사장 오른 지 1년 만에 고속 승진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사진=유진그룹]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사진=유진그룹]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으로 유진그룹의 후계자 승계작업이 본격화됐다.

유진그룹은 3월1일부로 ‘건실한 성장과 혁신’을 기조로 2023년도 임원 승진·계열사 이동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 명단에 오른 유 사장은 그룹경영혁신 부문을 맡는다. 유 사장의 사장 승진은 부사장에 오른 지 1년 만이다.

1982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 2014년 유진기업에 부장으로 입사해 2015년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했다. 지난 2021년 연말 인사를 통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를 거치지 않은 고속 승진이었다.

유진그룹은 유 사장의 이번 승진으로 3세 경영 승계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