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i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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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등 요건 충족한 무주택자 대상 공급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iH(인천도시공사)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예비 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선택하면 i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예비 입주자에게 임대하는 제도다.

신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장애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등을 충족한 무주택세대원이 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지원 한도는 1억3000만원이다. 지원금에 따라 연 1~2%에 해당하는 이자를 입주자가 임대료 형식으로 iH에 부담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해당 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은 "인천 지역 주거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최근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주거지원도 실시 중"이라며 "이번 전세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이후에도 인천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