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을 맡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3일 이사회·총회를 열고 지난 3년 임기를 마친 전영현 회장(삼성SDI 부회장)에 이어 권영수 부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권영수 신임 협회장은 구체적인 협회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권 신임 협회장은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올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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