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
연수구,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3.0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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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사업장 대상…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진=연수구)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프로그램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한 회사 만들기’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 등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감, 잦은 음주, 신체활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동·절주·건강·영양·금연 등 분야별 보건소 전문인력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일터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장 내 건강관리자와 보건소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 전·후 체지방 측정 검사 및 비만, 금연클리닉, 절주상담, 혈압?혈당 측정, 식이평가 등 근로자 개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의 건강강좌와 홍보 부스·홍보 버스 운영을 통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의 낮은 걷기 실천율, 신체활동 실천율 증가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사업장별 걷기 대회 및 직장 내 걷기왕을 선발해 우수자 또는 우수사업장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올해 참여하는 사업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캠퍼스, 포스코더샵B3현장, 셀트리온, 삼성엔지니어링 현장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신청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