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6 가상자산] 美 FOMC 의사록·1월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
[08:46 가상자산] 美 FOMC 의사록·1월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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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다.

21일 오전 8시4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0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35% 오른 318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46% 상승한 218만6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이번주에 발표하는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과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상승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2월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 내용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권이 없는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위원 중에서 지난 2일 0.50%포인트(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는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번 의사록에서 소수 의견에 관한 관심도 증폭됐다.

또 경제학자들은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0.3%) 보다 0.5% 올라 상승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로는 4.4%로 지난해 12월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PCE는 실제 소비자물가를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는 지수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0일 0시 기준)보다 0.30% 하락한 318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23% 내린 218만8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