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천하람 24.1%… 安 23.5% 金 22.1%
與 책임당원 조사 金 43.0%… 압도적 '1위'로
與 책임당원 조사 金 43.0%… 압도적 '1위'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경우 천하람 후보가 선두를 차지한다는 여론조사가 16일 발표됐다.
피플네트웍스 리서치(PNR)이 폴리뉴스와 경남연합일보 공동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3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천 후보가 24.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23.5%, 김기현 후보 22.1% 등으로 비등했고, 황교안 후보가 8.1%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선거인단 100%'로 치러지나, 세간에서는 '다크호스' 천 후보가 강세를 드러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1387명으로 한정해 조사하면 김 후보가 41.2%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안 후보는 24.6%로 뒤를 이었지만, 두 사람 간 격차는 16.6%p로 크게 벌어졌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474명으로 범위를 더욱 좁힐 경우 김 후보 43.0%, 안 후보 20.5%, 천 후보 17.8%, 황 후보 13.5% 등이었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1.8%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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