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6% 유지… 신뢰도 40%
윤대통령 지지율 36% 유지… 신뢰도 40%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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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부정평가도 55% 유지
정당지지도… 국힘 39%, 민주 26%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6%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위 전국지표조사(NBS·13~15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응답률 2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3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도 지난 조사와 같은 55%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7%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1%,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1%,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8% 등의 순이었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56%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6%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으나, 민주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양당 간 격차는 두 자릿수(13%포인트)로 벌어져 지난해 6월3주 이후 가장 격차가 컸다. 

정의당 6%, 그 외 다른 정당 1%, 모름·무응답은 각 1%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은 27%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