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여주시 첫 공연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여주시 첫 공연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3.02.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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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시간 선사
 

경기도 여주시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세종국악당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 마에스트로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인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선 지휘자 금난새가 세종국악당이 건립된 이래, 처음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이다.

금난새는 처음 만나는 여주시민들을 위해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준비하였으며, 악장 사이사이 곡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하모니카, 기타, 색소폰 협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곡들을 곁들여 여타 클래식 공연에선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온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EMO)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 필하모닉, 인천시향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클래식계의 거장인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식이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클래식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장사익과 친구들 봄노래’, 5월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출연의 연극 ‘아트’로 이어지는 거장 시리즈의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jintae1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