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해결 나선다
중진공,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해결 나선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2.12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화·시장친화·기술이전 유형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진단한 뒤 △사업화 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 등 유형별로 사업화를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부 연국개발(R&D) 성공판정·특허등록 기술 중 제품 양산과 매출 발생 등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화 지원은 시장성이 부족한 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향상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을 최대 8000만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기술성 보완이 필요한 기업에게 시장요구에 맞춘 기능개선과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지원한다.

기술이전은 기술완성도와 시장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이전을 희망할 시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신탁을 활용한 기술거래 및 보호를 돕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신산업, 초격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