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꿀잼도시 메타버스'에 Z세대 호평 잇따라  
대전관광공사 '꿀잼도시 메타버스'에 Z세대 호평 잇따라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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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지루하지 않은 꿀잼 메타버스에 긍정 반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 톡톡

대전관광공사에서 출시한 메타버스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가 출시 40일 만에 2만3000여명이 방문하고 1만 건 이상의 방문객 포스팅이 쏟아지는 등 글로벌 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는 작년 12월 말 대표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오픈하여 2월 8일 기준 누적 방문자 수 약 2.3만명, 제페토 인기차트 44위, 누적 방문포스팅 약 1만여개, 팔로워 수는 43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사는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의 방문객에게 월드 내 조성된 대전에 관한 관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관광지, 그리고 다양한 꿈돌이 캐릭터를 배치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즐거움을 넘어서는 메타버스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대전시의 관광명소인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 물빛광장, 음악분수,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로하스 캠핑장, 대청호 등을 상징화하고,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제빵사, 과학자, 로봇, 캠핑지기, 음악 등 대전의 다양한 테마를 연출하여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시티 대전’에 제페토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면서 대전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공사는 인플루언서의 방문과 체험기를 통해 제페토 및 SNS를 통한 추가적인 방문객 유입이 촉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페토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사의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에 대한 부가적인 홍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2월8일 기준 공사 계정 ‘꿈돌이 kumdori’에 태그된 사용자의 누적 콘텐츠는 1만 여개로, 국내외 사용자들이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에 방문하여 꿈돌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체험을 포스팅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제페토(Zepeto)는 MZ세대가 주 사용층인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 수 3억4000만명, 해외 이용자 비율이 90% 이상인 글로벌 플랫폼이다. 공사는 제페토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하여 ‘갤럭시 시티 대전’ 월드를 대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성국 사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대전과 꿈돌이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대전 관광명소를 홍보함으로써 ‘과학 도시’ 대전, ‘꿀잼도시’ 대전 이미지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3년 엑스포30주년 기념행사와 대전 0시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되는 메타버스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지는 ‘꿀잼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