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신안 어선 전복사고에 "구조 총력 다하라"
윤대통령, 신안 어선 전복사고에 "구조 총력 다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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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 없도록"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새벽 전남 목포 신안 해상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색,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