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이 고문 및 투자개발 자회사 대표이사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박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후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론스타를 거쳐 극동건설 전무와 삼환기업 전무 등을 지냈다.

특히 2011년부터 작년까지 행정공제회에서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을 맡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무산 위기에 처한 '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를 우량 사업장으로 탈바꿈한 인사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이끌며 행정공제회 투자 부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스퀘어는 박 대표 합류로 부동산 사업 부문 역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박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회사의 정보 경쟁력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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