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해안순환도로 4-1공구 11월 개통 ‘순항’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4-1공구 11월 개통 ‘순항’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0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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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후리~인화리 구간 직접 시공…계획공정률 대비 115%
인천 강화해안순환도로 공사(4-1공구)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강화군)
인천 강화해안순환도로 공사(4-1공구)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해안순환도로 공사(4-1공구)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안순환도로 4-1공구’는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도로 2.0km를 새롭게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공사와 교량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계획 공정률 대비 115% 초과 달성 중이다.

‘해안순환도로 4공구’는 내가면 황청리에서 양사화 인화리(8.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인천시(종합건설본부)에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하지만 문화재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에 장기간 답보상태를 보여왔다.

이에 군은 해안순환도로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4-1공구’를 직접 시행해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020년 7월 착공했다. 창후리 선착장은 교동대교 개통 후 활력을 잃었지만, 이번 해안순환도로와 함께 어촌 뉴딜사업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해안순환도로 4공구의 잔여 구간 및 5공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접경지역의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해안순환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