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예산군, 2023년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 이민수 기자
  • 승인 2023.01.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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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지원계획 및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심의·의결
(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30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예산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2023년 예산군 자활지원계획 및 2023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군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원 6명을 신규 위촉·재위촉했으며, 자활지원 계획으로 총 16억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 직접 시행 자활사업과 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을 통한 9개 사업단, 1개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각 사업단의 세부사업 계획에 따라 내실 있는 운영과 작년 오픈 한 신규사업인 GS25 예산시장점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에서는 수급자 자격조사를 위해 부양의무자 소득·재산조사, 근로능력 유무, 취업상태 등을 통해 부정수급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정확한 조사로 어려운 가구가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확인조사하는 계획도 결정했다.

최재구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소한의 생계를 넘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보장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복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공익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구성돼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lee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