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최경식시장, 1월간부회의서 “발로 뛰어 시책발굴 요구”
남원 최경식시장, 1월간부회의서 “발로 뛰어 시책발굴 요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3.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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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유도·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국책과제 적극 발굴강조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이 올해 처음 열린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3개 읍면동장들에게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에 대해 언급하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행보와 시책발굴을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지난 연말연시까지 1일1가구 소통행정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안위를 살뜰히 살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진정성 담긴 소통행보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행정은 결국 발로 뛰는 것’이라고 피력하며 “발로 뛰는 행정이 실천돼야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이 발견된다”면서 “정책실행을 활성화시키는 매개자가 23개 읍면동장님들이신만큼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회의에서 23개 읍면동 시책발굴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책발굴은 우리 면에 또는 우리 동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찾는 또 다른 계기이자 특히 남원에 맞는 지방자치제도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면서 “그런 만큼 특색있는 시책발굴에 다 같이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 일환에서 최 시장은 “행정과의 다양한 가교를 실행하고 있는 각 마을별 이장님들, 통장님들, 사회단체장들에 대한 예우는 물론, 동력들을 만들어줄계기들을 더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 시장은 23개 읍면동장들에게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동참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시행 초기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고향사랑기부제 유입되기까지의 과정을 잘 모르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 또 주민들, 특히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제분들에게 다채로운 홍보는 물론 기부제 동참 계기 등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국책과제 적극 발굴 및 상반기 재정신속집행에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며, 동절기 화재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