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평온한 설 명절 치안상황 유지
인천경찰청, 평온한 설 명절 치안상황 유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1.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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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설 명절 기간 대비, 교통사고(70.3%) 감소, 5대 범죄(12.5%) 감소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중 모든 시민들이 즐겁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범죄취약지역 특별방범·형사활동 및 귀성·귀경길 교통관리 등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하고 차분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 3,407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여성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및 서민보호 필요지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비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등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연휴기간 동안 5대 범죄는 일평균 19.6건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112신고는 일평균 3,177건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가정폭력 관련 112신고 건수는 일평균 78.3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설 명절 교통 관리기간(13〜24일)에는 고속도로 IC·대형마트·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구간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헬기를 활용한 지공 입체단속으로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또한, 설 전후 9일간(16〜24일) 전통시장(25개소) 주변 주·정차를 허용함으로써 상인·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집중 관리해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일상회복 욕구가 큰 상황에서 맞는 명절 연휴인 만큼, 시민들이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천경찰 모든 기능에서 평온한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인천경찰은 설 명절 이후에도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