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특산물, 설 명절 특수 톡톡히 누리다
상주 농특산물, 설 명절 특수 톡톡히 누리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3.0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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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조기 마감·오프라인 매장 문의 전화 ‘폭주’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설을 앞두고 시 농특산물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상주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진행 중인 설맞이 할인 이벤트는 주문 쇄도로 인한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문의 전화 폭주와 판매량 증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곶감, 한우, 배, 사과, 벌꿀 등 매년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상주시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가 이번 설에도 예외가 없음이 확인된 셈이다.

시는 이번 설을 맞아 지역 내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와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할인 이벤트와 특판 행사 등을 펼치며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선물세트 구성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엄선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서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고려한 가성비 선물 세트까지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은 특히 김영란법이 일부 개정돼 농축산물에 한해 2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지며 시의 프리미엄급 농특산물 선물세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활용한 선물을 고르거나 전하는 방식 또한 상주시 농특산품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

이달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최대 3만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내고향 상주를 위한 기부 동참 및 캠페인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도 도내 최초로 다섯 종목의 답례 품목(곶감, 한우, 꾸러미 세트, 지역화폐, 휴양림 시설 사용권)을 엄선해 답례품을 선정해 증정하고 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