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병역지정업체로 지정…전문연구요원 모집
토스뱅크, 병역지정업체로 지정…전문연구요원 모집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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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뱅킹 등 10개 분야 두 자릿수 채용
(이미지=토스뱅크)
(이미지=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군 복무를 앞둔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두 자릿수로 IT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양성한다는 설명이다.

모집 분야는 토스뱅크의 개발 및 데이터 관련 직군 전반으로, 코어뱅킹 개발자 등 총 10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선발된 전문연구요원들은 토스뱅크의 임직원과 동일한 여건 속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처우도 토스뱅크 임직원(정규직)들과 같다. 급여와 인센티브 등 입사 패키지는 물론 복리후생을 누릴 수 있는 범위 또한 다르지 않다.

대상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군 복무 예정자다. 올해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이다. 신규편입은 물론 전직이나 보충역도 지원 가능하지만, 전직하는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1년6개월 이상 복무 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제1금융권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토스뱅크가 젊고 참신한 인재들과 함께 ‘토스뱅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공계 전문인력의 연구 공백을 막고, 토스뱅크가 추구하는 혁신을 이어가는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연구요원제도는 36개월간 병무청이 지정한 병역 특혜 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군 복무를 인정받는 제도다. 선발된 연구요원은 군 생활 대신 현업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는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