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부자재, 포장재, 제품 등을 공급하는 60여개 협력사의 거래 대금 총 72억원 규모를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문화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 함께 기술 지원, 생산성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