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가 경영철학, 전문성, 유연함을 갖춘 문화를 조성할 방침다.

롯데홈쇼핑은 김재겸 신임 대표가 지난 28일 사내 온라인 송년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대신 송년 행사를 겸한 ‘연말특집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번 생방송은 △올해 롯데홈쇼핑 이슈를 정리하는 ‘롯데홈쇼핑 베스트 키워드’ △임직원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산타가 되어드려요’ △취임 소감 △2023년 경영전략 등을 알리고 질문을 받는 ‘CEO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김 대표는 ‘출퇴근 시간’, ‘MBTI’, ‘최애곡’ 등 임직원들의 즉석 질문에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기본기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경직된 문화를 타파하고 유연하게 협력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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