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중국장춘 IT융합 국제포럼 개최
경기테크노파크, 중국장춘 IT융합 국제포럼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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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개최에 의한 기업간 기술이전 및 수출상담 등 투자 협력 활성화 모색
한중 IT융합 포럼. (사진=경기테크노파크)
한중 IT융합 포럼. (사진=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는 왕효동 중국 장춘시 정부 상무부 처장 및 김계호 국제합작 시범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을 초청해 지난 23일 경기테크노파크 입주 중소기업 대표들과 국제협력 및 소통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장춘-경기TP IT국제포럼'은 지난 23일 15:30~17:30(120‘)까지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다. 참석대상은 중국 장춘시 정부 대표단,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10여명이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경기TP 입주기업(네스트필드) 방문, MOU체결, 중국 진출기업 소개, 중소기업 중국진출 애로·건의 청취 및 답변 등이다. 

특히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안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장춘시 정부 대표단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중국 장춘시와 경기도·경기TP간의 IT융합 및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간 IT/SW 관련 기술이전 및 수출상담 등 투자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중국 장춘시 대표단과 경기도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네스트필드를 방문하여 스마트팩토리 구동 시스템 및 전기자동차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해보았다.

이어 양 기관은 IT융합 관련 MOU를 체결해 경기도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간 청년창업자의 교류 활성화 및 중국 마케팅 지원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테크노파크의 입주기업 중 대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 기업(비알테크(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아토즈베베(아기 배변용 속옷/중국수출), PRA(스킨케어/가습기 외/중국수출))의 사업현황도 소개함으로써 중국 장춘시 정부 대표단으로 하여금 해당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의 넓은 수요층과 경기도 안산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이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양국간의 청년 창업자가 교류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이고 폭발적인 파급효과가 있는 신생 아이템의 탄생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이번 포럼에서 체결된 MOU 세부내역 및 기업별 의견,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을 정부·지자체와 함께 검토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향후에도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