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수타사, 성탄축하 현수막 걸고 성당에 축하 떡 전달
천년고찰 수타사, 성탄축하 현수막 걸고 성당에 축하 떡 전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12.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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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수타사 입구에 지난 15일 ‘아기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첨한 가운데 25일에는 홍천관내 성당 등에 축하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수타사 입구에 지난 15일 ‘아기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첨한 가운데 25일에는 홍천 관내 성당 등에 축하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강원 홍천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수타사 입구에 지난 15일 ‘아기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첨한 가운데 25일에는 홍천 관내 성당 등에 축하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수타사와 홍천성당은 벌써 6년 전부터 성탄절에는 수타사에서, 석가탄신일에는 홍천성당에서 서로 축하현수막을 걸며 종교간을 넘어 화해와 평화 기원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성탄절 꼭두새벽 떡 방앗간에서 만든 따뜻한 떡과 과일은 홍천성당, 연봉성당,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중인 홍천군노인요양원(방지거의 집) 등 3개소를 오승훈 신도회장과 구연태 봉사팀장, 윤현순 부팀장, 배은희 총무가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성탄절을 축하했다.

화광 수타사 주지스님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는 종교와 지역, 인종과 이념의 갈등을 넘어서는 사랑과 희생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성탄절을 축하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