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동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돌봄위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성과보고회는 지난 2020년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시범사업지인 동서동에서 추진한 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통합돌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시청과 통합돌봄 특강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추진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로는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분과 위원으로 구성된 돌봄봉사단인 ‘우리동네 홍반장’이 선정됐다. 우리동네 홍반장은 마을에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홍반장처럼 돌봄위원들이 홍반장이 되어 안부확인과 정서적지지, 1:1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친근한 돌봄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사업이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동서동 돌봄위원은 “3년간 활동한 영상을 보면서, 이웃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반장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현 민간위원장은 “동서동 돌봄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류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3년 동안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지속적으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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