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 1위'
LG생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 1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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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개인용품' 첫 성과
LG생건 본사가 위치한 LG광화문빌딩 모습. [사진=LG생건]
LG생건 본사가 위치한 LG광화문빌딩 모습. [사진=LG생건]

LG생활건강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고,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S&P Dow Jones Indices, Sustainable 1)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이번에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올해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