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현동 골목 문화제 문예․미술 공모전 입상자 발표
진주시 이현동 골목 문화제 문예․미술 공모전 입상자 발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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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일반인, 관련 예술가가 함께'

경남 진주시 이현동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현동을 알고, 아름다움을 찾고자 이현동에 관련된 소재 등을 공모한 ‘이현 골목 문화제 문예·미술’작품 공모 입상자를 8일 발표했다.

진주시 이현동이 주최·주관하고 진주교육지원청, 진주문화원, 진주문인협회, 진주미술협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공모제는 총 668작품(문예 237, 미술 431)이 접수되었으며, 관련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4작품(문예 43, 미술 41)이 선정됐다.

입상자는 성적에 따라 진주시장,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주문화원장, 진주문인협회장, 진주미술협회장 상이 각각 수여된다.

주요 입상자로는 문예 부문 초등부 백세연(촉석초 5학년), 중등부 정민서(진주여중 3학년), 고등부 심서현(경해여고 1학년), 대학·일반부 김윤정(평거동)씨가 각각 장원으로 선정됐다. 미술 부문에서는 초등부 권교림(배영초 6학년), 중등부 김수영(경상사대부설중 3학년) 등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장원 외 수상자는 진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했으며, 상장 전달은 학생의 경우 학교로, 일반인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금번 이현 골목 문화제는 기성 문인과 화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배우고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로, 작가들은 이현동 관련 소재를 찾아서 그림과 문예 작품을 창작했으며 문예 작품 25편, 미술작품 14점이 출품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 관계자는 “금번 입상한 공모작과 기성 문인,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 이현 이야기라는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장래에 그림과 글을 통하여 이현동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악과 어우러지는 전시회를 12월 중 개최하여 동민들과 골목 문화제 참여 학생들과 지역의 예술인이 함께 이현동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