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진행 중인 ‘소방히어로’ 네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7일 충북 음성군 음성소방서에서 소방히어로로 선정된 고민기 소방위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음성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 중인 고민기 소방위는 지난 1995년 임관 후 약 26년간 현장과 내근직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현장에서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하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썼다.

또 그는 대형화재 예방 필수 안전조치인 소방시설 안전점검과 소방관 복지 업무 등 현장과 내근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했다. 더불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역량 강화·개발에도 힘쓰며 동료 소방관에게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네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최일현 충북본부위윈장은 “특히 음성군은 많은 기업들이 위치한 산업단지가 있는 등 관할 범위가 넓어 소방안전공무원들이 노고가 많은 곳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고민기 소방위는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소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타이어뱅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더욱 열심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기 음성소방서 서장은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타이어뱅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24시간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마음 편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언제나 국민을 위해 힘써주길 바라며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한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이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