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소통과 사례중심의 학교폭력 연수 실시
청도교육지원청, 소통과 사례중심의 학교폭력 연수 실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1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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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사진=청도교육지원청)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22명을 대상으로 거점지역 학교폭력 담당 박준석 변호사와 압량중학교 김용미 학교폭력 담당 교사를 강사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과 다양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용미 부장은 효과적인 상담을 통해 예민해져 있는 학부모, 학생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는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박준석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부모가 어떤 점에서 많은 불만이 생기는지 설명하며 교육적이고 합리적인 사안처리를 통해 관계회복이 이뤄지는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 처리 가이드와 대응요령을 제시했다.

강의 이후 청도지역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은 다양한 질문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토론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연수에 참석한 어느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하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와 교사가 신뢰를 얻는 대응요령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이동재 교육장은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