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2022 시그널 페스티벌' 성료
춘천문화재단, '2022 시그널 페스티벌' 성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1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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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춘천의 시민 활동가들과 올 한해 축적된 경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시그널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춘천의 시민 활동가들과 올 한해 축적된 경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시그널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춘천의 시민 활동가들과 올 한해 축적된 경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시그널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시그널 페스티벌'은 춘천 안에서 나만의 고유한 ‘주파수’를 탐색하고, 나와 ‘주파수’가 맞는 이웃을 만남을 컨셉으로 도시와 시민을 연결했다.

축제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공지천 의암공원, KT&G상상마당 등 도시 곳곳 40여 개의 공간에서 △‘주파수’ 맞는 이웃과의 즐거운 모임 ‘시그널 살롱’ △축제 심화 포럼 ‘축적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애쓰고 있나요?’ △다양한 취향을 한 자리에 모은 ’시그널 취향마켓‘ △시민기획단 프로젝트 ‘빛.춘.밤(빛나는 춘천의 밤)’ △ 시그널페스티벌 시상식 ‘시그널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요리, 책, 음악, 보드게임, 제로웨이스트, 다문화, 반려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나와 ’주파수‘가 맞는 시민들과 함께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그널살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KT&G상상마당에서 진행된 포럼 ‘축적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애쓰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전국의 시민문화사업 실무자들이 모여 ‘시민문화활동 지원’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시민 개개인 취향의 결과물을 한곳에 모아 취향을 홍보하고 체험하며 시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그널 취향마켓‘을 진행했으며, 모두의살롱 후평에서 진행된 시민기획단의 ’빛.춘.밤(빛나는 춘천의 밤)‘ 프로젝트를 통해 토요일 밤 시민들과 도시를 안전하고 문화롭게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22일에는 시그널페스티벌을 함께 만든 시민들과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음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시상식과 축하공연,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되는 ’시그널의 밤‘을 진행했다.

'시그널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한 고양이책방 파피루스의 원보경 주인장은 “춘천이 문화도시로 선정되고 물줄기 같은 기획이 흘러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이 돌아온다. 춘천에서 산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