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 중소·중견기업 대상 국제조달 실무강좌
대외경제협력기금, 중소·중견기업 대상 국제조달 실무강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11.2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30여개 기업, 50여명 실무자 참석
(사진=한국수출입은행)
국내 30여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본점에서 12개 기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강좌에는 국내 30여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강의는 공적개발원조 조달시장 참여방법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과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의 분야별 사례를 중심으로 이어졌고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도 소개했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이번 강의를 타당성조사 컨설팅과 본 구매 참여방법 등 사전 동영상 기초강의와 분야별 실무사례 위주의 현장강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상호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이 필수적인데 대외경제협력기금 등의 사업 수행실적은 다자개발은행이 요구하는 실적에 포함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 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