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연구소는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 산하정보기술과 비대면 출입 관리 솔루션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하정보기술은 여가 시설에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여가시설의 운영부터 예약 및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문 솔루션 라인업을 통해 사업자의 운영 효율과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 특히 국내외 협력사와 현지 특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외 1000여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참깨연구소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과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연계한 비대면 출입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킹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각 여가 공간의 출입 환경에 적용해 시설 운영 효율 제고는 물론 고객의 이용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양사는 공동 개발 솔루션 적용범위를 호텔 및 생활형숙박시설뿐 아니라 해외 리조트, 골프장, 부대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고객 편의 및 시설 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산하정보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국내외 네트워크가 고객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경훈 산하정보기술 공동대표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반의 출입 관리 솔루션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여가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전한 여가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깨연구소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출입을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개발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서 궁극적으로 ‘물리적으로 키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쇠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싱가포르와 일본에 출입 디바이스 ‘데이브(DAVE)’와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을 선보인 바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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