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예비 초등학생 위한 학습 아이템 눈길
교육업계, 예비 초등학생 위한 학습 아이템 눈길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1.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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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독서 습관, 학습 습관 점검 필요
리틀푸르넷 소개 이미지.[사진=금성출판사]
리틀푸르넷 소개 이미지.[사진=금성출판사]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교육업계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23일 교윱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와 좋은책신사고, 장원교육은 예비초등학생이 활용하면 좋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성출판사의 ‘리틀 푸르넷’은 누리과정을 적용해 기초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예비 초등 프로그램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까지 연령별 누리과정에 맞게 종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일주일에 한 권씩 한글 커리큘럼과 연계한 동화로 한글 학습이 가능하며 스토리텔링으로 사회, 과학의 주요 개념도 익힐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교구를 제공해 학습에 흥미를 높여주고 스스로 놀잇감을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구성력도 길러준다. 한편 금성출판사는 예비 초등생 학부모를 위해 푸르넷 공식 블로그에서 경품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27일까지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넷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의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의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는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창작동화 시리즈다. 입학 준비부터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공부 습관과 같이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며 겪을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들로 입학 전 학교 생활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워 준다.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다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알려 주는 '위기탈출! 김도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관심과 애정을 받는 과정을 소개한 '선생님 바꿔 주세요' △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한 '급식 안 먹을래요' 등 총 15권으로 구성됐다.

장원교육은 예비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교과서 읽기와 같은 독서 습관도 길러주는 ‘책읽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책읽는 아이들’은 누리과정부터 교육과정까지 반영한 주제 통합 책 읽기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A, B단계는 읽기 교재와 워크북인 ‘생각나라’가 제공돼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독서 학습이 가능하다. 책 한권을 매주 읽고 워크북으로 체계적인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소리가 나오는 펜으로 책 읽기, 동요 듣기, 자연의 소리 듣기 등의 체험도 제공한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며 "입학을 대비해 지금부터 조금씩 교과서를 갖고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연습부터 한글, 수개념 등 학습의 기본기도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