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3세 정기선 사장이 지주사 HD현대를 이끈 후 실시된 현대중공업그룹의 두 번째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임원인사는 지난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사장단을 뒷받침할 부사장급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5일 조선·건설기계·정유 부문 부사장 10명, 전무 23명 승진 등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전승호 전무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최승원 책임 등 6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62명 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용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해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인사 내용>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송지헌
△전무 권병훈 김태정 이상혁 류근찬
△상무 김한세 권재훈 정준기 류승협(전문위원)
◆현대중공업
△부사장 전승호
△전무 이현호 최승현 류홍렬 심영섭 유정대 고 국
△상무 고영대 한범우 배정우 최정진 안윤효 강대홍 박종원 안성찬 유동현 임진호
윤상돈 고병조 김상회 김상렬 이화정 성영재 정용관(전문위원) 유지광(전문위원)
◆현대미포조선
△전무 김병철
△상무 김기태 정이효 최해주 이강호 채규일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한정동
△전무 이일오
△상무 박철오 김재욱 유영웅 김신우 류상훈(전문위원)
◆현대글로벌서비스
△상무 정우식
◆현대제뉴인
△부사장 허광희
△상무 류호광 이재훈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정욱진 송희준 김승한
△상무 조주형 박병헌 임창현 김광보 안현식 이태홍 김원년(전문위원)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문재영
△전무 김판영 박호석
△상무 김병수 이성혁 박제일 최임국
◆현대일렉트릭
△부사장 김영기
△전무 손익제
△상무 김태경 김선대 옥경석 김세용 서영천 김주윤
◆현대로보틱스
△상무 심정은
◆현대에너지솔루션
△전무 주성석
△상무 장영남 위일환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박기철 이승수 유필동
△전무 김명현 조진현 오태길 윤중석
△상무 최승원 이종현 박진혁
◆현대케미칼
△부사장 정임주
△상무 유병문 윤희준
◆HD현대
△상무 정영근
◆아비커스
△상무 임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