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17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11.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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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스트타워서 오후 2시부터…누구나 참석 가능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일정. (자료=국토부)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일정.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공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생활물류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작년 7월 '생활물류법' 시행 이후 처음 수립되는 계획이며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인프라 △기술 △친환경 △생활물류산업 △종사자 △소비자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를 운영하고 업계 관계자 의견을 들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생활물류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이에 따른 기본 방향으로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 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제시한다.

공청회에선 교통연구원이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은 의견수렴 시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 후 업계 의견을 추가로 들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