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강제 징용 문제 해결 계속 협의"
尹-기시다 "강제 징용 문제 해결 계속 협의"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11.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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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규탄 등 예정시간 30분 넘겨 45분 회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일 양국 정상이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에서 강제 징용문제와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등 당초 예상됐던 30분을 넘겨 45분 동안 회담을 이어갔다. 

이날 한일 정상은 앞서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해 처음 대면한 뒤 약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를 표했으며, 윤 대통령도 일본인 피해자(2명)에 대해 조의를 표명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반도를 비롯해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 및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이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핵 7차 실험 등에 대한)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