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호텔 설악, 아시아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첫 수상
이랜드 켄싱턴호텔 설악, 아시아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첫 수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07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선정 기념 한정 패키지 선봬
켄싱턴호텔 설악의 엘리자베스 스위트 객실.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호텔 설악의 엘리자베스 스위트 객실.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이랜드 계열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호텔 설악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World Luxury Hotel Awards 2022)’에서 아시아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06년 시작돼 올해 16회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다. 매년 30만 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4주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영국 문화 콘셉트의 테마 호텔이다. 호텔 입구부터 영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950년대 런던 시내를 누비던 이층버스 루트마스터를 비롯해 로비에는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의 즉위봉과 약 2미터(m) 높이의 영국 왕실 근위병 인형이 고객을 맞이한다. 

또 9층의 ‘애비로드 스카이라운지’는 비틀즈 뮤지엄을 콘셉트로 하는 등 영국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는 게 켄싱턴호텔 설악의 설명이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12월24일까지 ‘럭셔리 헤리티지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 △더 퀸 조식 뷔페 2인 △더 퀸 여왕의 만찬(일~목) 또는 와인 파티(금~토) 2인 △아메리카노 2잔(무제한) △비피터 하우스 투어 △설악산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설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시상식에서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로 첫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