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 오늘부터 예산안 심사 관련 종합정책질의
국회 예결특위, 오늘부터 예산안 심사 관련 종합정책질의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11.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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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양일간… 한덕수 등 국무위원 총출동
지난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원식 위원장 주재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원식 위원장 주재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7일부터 양일간 내년도 예산안 심사 관련 종합정책질의에 돌입한다.

국회 예결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종합정책질의 기간 동안 이들을 포함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도 이날 오후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 앞서 예결위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오는 8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한 뒤 10~11일에는 경제부처 심사, 14~15일에는 비경제부처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의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가동된다. 

국회는 이후 이달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단 방침이다. 

여야가 예산을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는 만큼 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인 매년 12월2일을 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