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국 최초 찾아가는 힐링 프로젝트 본격 추진
강서구, 전국 최초 찾아가는 힐링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11.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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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마음건강 친화기업 1호’로 선정... 인증패 전달
김태우 구청장, “사고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 위해 다각적인 노력할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3일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지역 내 기업을 찾아가는 ‘2040 직장인 스(스트레스완화) 마(마음안정) 일(일상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 사고 트라우마 등 각종 이유로 마음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직장인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이날 LG사이언스파크 W5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패’ 전달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박평구 LG안전환경그룹장(전무),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을 넘어 연령별 맞춤형 처방전 키트 제공 병원상담 연계 일상 회복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 직장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

‘마음건강 친화기업 1호‘로 선정된 LG사이언스파크는 직장 내 심리상담실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스마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마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LG사이언스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사고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청년, 온갖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일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40 스마일 프로젝트’사업 대상을 지역 내 소규모 기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W5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40 직장인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강서구)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W5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40 직장인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강서구)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