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경관단, '풀노리 교실 및 가로숲 길' 조성 준공식
LH 도시경관단, '풀노리 교실 및 가로숲 길' 조성 준공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1.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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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봉원중학교 4억원 지원... '자연을 품은 학교숲' 생겨
진주봉원중풀노리준공식/진주교육청
진주봉원중풀노리준공식/진주교육청

지난 2일 2022년 LH 도시경관단에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인 '풀노리 교실' 및 '가로숲길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사업이 완료되어 진주봉원중학교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풀노리 교실 및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LH”라는 기치로 구도심지 노후화된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교실 내 숲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보행안전 확보 및 학교가는 길이 즐거울 수 있도록 숲길과 소규모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코로나 이전 일상 회복 및 사회성 향상,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풀노리 교실' 사업 공모를 통하여 진주봉원중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가로숲길 조성까지 총 4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이 소요되었다. 축하공연으로 풀잎, 나뭇잎을 활용한 풀피리 연주가의 연주가 곁들여져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이○○ 봉원중 학생은 “학교 내부의 다양한 숲과 휴게공간이 생겨 자연속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고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앞으로 학교생활이 더울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숙 교육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풀노리 교실이 구도심지 학교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하며 LH도시경관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