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최우수관제사 '김지윤·장윤태' 씨 선발
서울교통공사, 최우수관제사 '김지윤·장윤태' 씨 선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0.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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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구술 평가 통해 6명에 표창 수여 예정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제1 관제센터 김지윤 씨(왼쪽)와 제2 관제센터 최우수관제사 장윤태 씨. (사진=서울교통공사)
2022년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제1 관제센터 김지윤 씨(왼쪽)와 제2 관제센터 최우수관제사 장윤태 씨.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2022년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열어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관제사는 제1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와 제2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로 구술·이론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관제사는 정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와 선박, 열차 등의 운행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사고뿐만 아니라 열차 운행 관련 모든 사항을 파악하고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열어 공사 관제사를 대상으로 관제사로서 필요한 관련 지식과 이례 상황 발생 시 조치 능력 등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 입상자 명단. (자료=서울교통공사)
2022년 비상 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 입상자 명단. (자료=서울교통공사)

올해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는 "대학교 재학 중 관제센터를 견학하고 관제사의 꿈을 갖게 됐다"며 "공사의 관제사들은 모두 역량이 우수해 최우수관제사로 선발됐다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태 씨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관제사와 꾸준히 소통하던 와중 흥미를 느껴 관제사를 준비했다"며 "관제사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 등 6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우수관제사로 선발된 6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모든 관제사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공사에서는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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