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9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포항시의회, 제29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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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양윤제·김상일·김하영·최광열 의원 5분 자유발언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27건 안건 처리
(사진=포항시의회)
(사진=포항시의회)

경북 포항시의회는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한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종익 의원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의 필요성에 관해 제언했으며 양윤제 의원이 청림동 상습침수지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응책에 대해 제안하고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김상일 의원은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삼화아파트 문제의 해결책을 요구하고 김하영 의원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며 포항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광열 의원은 향후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읍면단위 민관재난조사위원회 구성과 대송빗물펌프장 증설 및 하수관로 확장사업 조속 시행을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9대의회 첫 정례회인 제29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한 현안을 심사하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별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가결하고, 3조2,224억원(일반회계 2조8,748억, 특별회계 3,476억) 규모의‘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1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액증액하여 수정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연구단체 등록·연구활동계획서·연구활동비지급 승인안을 원안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을 원안가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8건을 원안가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포항시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을 원안가결하고‘포항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건축물관리 조례안’등 6건을 원안가결하고‘포항시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백인규 의장은 “9대 들어 처음 열린 정례회에 안건심사부터 시정질문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포항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300회 임시회는 오는 11월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