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후속·정기 임원 인사…22명 승진
한화 계열사, 후속·정기 임원 인사…22명 승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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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인사 마무리…포지션 중심 인사 체계' 도입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 등 한화그룹 계열사가 24일 22명에 대해 추가·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3명에 대한 추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한화는 각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지난 12일 일부 부문의 임원 인사를 한 차례 시행했다. 한화는 이날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올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화의 올해 임원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 중인 ‘포지션 중심의 임원 인사 체계’ 도입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 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변경된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략·사업 부문에서 총 5명에 대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 실행, 신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리더십 보강을 위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6명에 대해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 8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올해 임원 인사는 전문성이 검증된 기술 인력과 사업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진취적인 인재를 등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임원 인사 내용>

◇㈜한화 모멘텀 부문

▲변준석 ▲이형섭 ▲조형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장성원 ▲정세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부문

▲강민욱 ▲박희호 ▲윤삼손

◇한화디펜스

▲김영돈 ▲김혁 ▲김현식 ▲박광남 ▲안홍규 ▲오재이

◇한화시스템

▲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