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봄내극장, 봄내극장 주변에서 137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고맙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고맙데이는 137일간 진행된 2022춘천연극제축제에 참가한 공연팀, 시민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모든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협동조합 쓰담의 글 전시회 <아무튼 리셋>, 미술과 사람들, 라온마켓, 청년청과 협업하여 다양한 무료체험 컨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맙데이는 봄내극장과 춘천시청 육아 여성 주차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야외마켓, 푸드트럭, 체험, 전시, 포럼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컨텐츠를 포함하여 작년보다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봄내극장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022춘천연극아카데미 수강생들(춘천시민극단 봄내)과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김경익 연출의 조화로 더욱 발전된 시민연극 <모텔판문점>을 선보이고, 폐막공연으로 소프라노 <민은홍> 공연과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새로운 시선을 통해 바꾸어가는 내용을 담은 <워커> 공연이 진행되며 봄내극장 1층 로비에서는 2022춘천연극제 축제에 관해 모두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포럼<다음 단계로 향하는 화합의 장>이 진행된다.

야외에서도 마켓과 체험부스를 더욱 신나게 장식해줄 타악과 춤이 만난 <타쇼타임>, 여러 가지 현란한 곡예를 선보이는 <곡예사>, 공연내내 배꼽잡는 <미스터추쇼>,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변희경 댄스팀> 등 시민과 전문예술인들로 이루어진 라인업으로 새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22춘천연극제 고맙데이는 할로윈 컨셉으로 외부를 조성할 예정이며,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춘천연극제 굿즈를 제공하고 여러 가지 무료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되니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자세한 일정, 내용은 춘천연극제 카카오 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