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큰 축복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피겨계의 전설로 기억될 영원한 피겨스타 김연아(32)가 10월의 신부가 됐다.
김연아는 전날(22일) 3년간 사랑을 키워 온 5살 연하 성악가 고우림(27)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3일 김연아는 결혼식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 축하를 건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연아는 소셜미디어에 “좋은 사람(성악가 고우림)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김연아는 이어 “(결혼)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께도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큰 축복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소셜미디어 속 결혼 사진을 접한 팬들은 축하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 외에도 각 SNS에도 김연아의 결혼식 소식이 알려지며 "행복하길", "예쁘다", "영원한 피겨여왕 사랑스럽다", "고우림 씨와 행복하세요" 등 수많은 축하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김연아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고우림과 비공개 결혼식(가족, 지인 등 참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18년 김연아가 참여한 아이스쇼에서 고우림이 초청 가수(포레스텔라)로 참석, 이를 계기로 인연을 이어가다 사랑을 키워왔으며 22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