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 펀드로 온(on)!'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은 금융소외계층에 투자상품의 접점·투자 기회 제공을 통한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우선 펀드 잔고가 증가한 이용자는 최대 15만원 상당 우체국쇼핑 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 등이 제공된다. 대상은 10만원 이상, 12개월 자동이체 신규 이용자와 100만원 이상 잔고 증가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내 펀드를 신규·추가 매수(MMF상품 제외)해야 하며 연말까지 유지해야 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 추첨권 2배 증정, 요기요 상품권 추가 증정 등 혜택이 더 커진다.

고액 자금 증가고객 이벤트는 1억원 이상부터 해당한다. 19명을 추첨해 최대 5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이 제공된다. MMF 상품(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초단기 금융상품)도 포함되며 이벤트별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펀드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우체국 펀드를 SNS에 홍보하면 요기요 상품권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금융 투자상품에 대한 정보·가입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엄선된 상품을 바르게 판매해 국영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 상품을 선정해 고객 중심의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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