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폴 바셋’이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영수증 솔루션 업체 ‘더리얼마케팅’은 폴 바셋에 전자영수증 발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폴 바셋은 더리얼마케팅의 전자영수증 솔루션을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이로써 카카오 알림 메시지나 문자를 통해 모든 고객들에게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매장 이용 고객에게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우선 발급한다. 

더리얼마케팅은 지난 2013년부터 전자영수증 솔루션을 연구해 왔다. 관련 특허만 4종 이상을 보유 중이다. 

폴 바셋에 도입된 솔루션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을 통한 전자영수증 발송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편리하게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발송이 실패되더라도 문자(LMS)로 대체 발송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리얼마케팅은 폴 바셋의 ‘종이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해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더리얼마케팅 관계자는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는 것은 자원 절약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이영수증 없는 사회를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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