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1월4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尹대통령, 11월4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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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통령 4년 만 공식 방한… "교류·협력 확대"
양국 관계 발전·글로벌 공급막 구축 등 논의 예정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13일 전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에서 "한독 양국 관계 발전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에너지 위기 대응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다음달 3~5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독일 대통령으로는 4년만에 이뤄지는 방한이다.

이 부대변인은 "독일은 우리와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자 우리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라며 "아울러 유럽연합의 핵심국 중 하나로 G7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슈마인마이어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 양국 교류 개시 140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한독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