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무르익는 가을축제·관광열차 운행
태백시, 무르익는 가을축제·관광열차 운행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2.10.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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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는 가을이 한창 무르익는 10월 둘째 주말 운탄고도 1330 첫걸음 축제와 열차 관광객으로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태백문화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운탄고도1330 첫걸음 축제는 가수 축하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를 선보여 쌀쌀한 날씨에도 6,000여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또한 지난 9일과 10일에는 태백시(시장 이상호)와 한국철도(코레일)가 협력해 진행한 태백지역 가을축제를 체험하는 관광열차가 두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운영 첫날인 지난 10월 9일 여행은 운탄고도 1330 트레킹, 철암 탄광역사촌, 철암 단풍군락지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둘째날인 지난 10일에는 철암 단풍군락지, 검룡소, 황지연못, 전통시장 등을 체험하는 당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이 태백역 승강장에서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15일 관광열차는 1박 2일 자전거투어 코스로 100km 거리에 이르는 태백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로 달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관광열차 운행으로 코로나로 주춤했던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운탄고도1330 첫걸음축제 및 철암단풍군락지 등 관광‧문화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볼거리와 먹거리 등 풍성한 즐거움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코레일이 협력해 지속적인 철도관광열차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돕고 청정고원의 이른 가을정취와 옛 석탄산업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